안녕하세요!
지난번 발리 길리섬 가는 방법으로 이지길리를 추천해드렸는데요!
추천하는 이유가 주 내용이었어서 
세세한 방법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아서 2탄을 준비하였습니다.
 
 
발리에서 길리섬 여정은 아래표와 같습니다.

 
시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대략적인 시간을 적었어요.
왕복으로 크게 4번의 이동( 1-2, 2-3, 4-5, 5-6 )이 있었습니다.
이지길리를 이용한 여정이니 참고 부탁드려요^^
 

1-2 숙소에서 선착장 가기

* 현금 혹은 트레블월넷 카드를 준비하자.
* 새벽에 택시가 잘 잡히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자.
 
오전 6:30분 이지길리로 예약한 프라이빗 차량을 타고 빠당바이 선착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빠당바이 선착장에 도착하였을 때 왕복비 현금 지불을 위해 미리 숙소에서 현금을 출금하였습니다.
카드로 결제시 5% 수수료가 붙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현금 결제를 선택했어요.
카욘 정글 리조트에서 새벽에 택시 잡기 어려울 것 같아서 미리 예약한 이유도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기사님 도착하셔서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제 기억에는 차로 약 2시간 걸려서 갔던 것 같습니다.
 

2-3 선착장에서 길리섬 가기

* 항구세 인당 10k, 입도세 10k를 준비하자.
* 짐들어주는 사기꾼(?)을 조심하자.
* 배가 늦게 오거나 경유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 선크림을 필수로 준비하자.
 
약 2시간 걸려서 빠당바이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에자카야 매표소(?)에서 기사님과 함께가서 완불을 하였습니다.
승차권과 같은 목걸이와 리턴 배편 종이를 받고 선착장으로 갔어요.
선착장에서 인당 10k (약 1,000원)를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
 
여기서 조심하셔야 하는게,,, 
에자카야 보트 사람인양 짐 옮겨주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배 출발시간이 촉박해서 정신없이 그 사기꾼(?)들에 이끌려 에자카야 보트로 이동했어요.
거리로 멀지도 않는데 완전 낚였지요... 역시나 팁을 요구합니다.
2명이서 100k를 요구하는데, 20k만 주고 말려고 하였으나 결국 50k를 줬던 것 같습니다.
사기 당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별로 였습니다.
짐 들어준다는 사람들 조심하세요.
저희도 알고 갔는데도 당했습니다 ㅠ
배 놓칠 것처럼 날리쳤는데, 그게 사기였네요 ㅎㅎ
 
그렇게 사기(?)를 당하고 약 2~3시간 걸려서 길리섬에 도착하였어요!
시간표를 보면 1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고 되어있는데,
실제는 2~3시간은 잡으셔야 합니다.
 
길리섬 도착했는데, 햇볕이 얼마나 뜨겁던지,
선크림 많이 챙겨가세요! 꼭입니다!
발리 선크림 꽤 비싸요. 꼭 참고하세요~
 
길리섬에 도착해서도 입도세를 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인당 10k를 내야 섬에 들어갈 수 있어요 ㅎㅎ
 
저희 숙소는 폰테빌라였어요!
말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100k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걸어가기도 애매하고, 타고가면 금방 도착하지만
길리섬 첫인상으로 참 좋았습니다^^
 
 

4-5 길리 선착장에서 본섬 선착장 가기

* 배타기전 세금 인당 10k를 준비하자.
* 배가 늦게 오거나 경유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3박 4일이 지나고 길리섬에서 발리 본섬 빠당바이로 출발!
나갈 때도 마찬가지로 인당 10k 세금을 내고 
에자카야 대기줄로 이동했어요.
배 시간은 10:30 am인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았어요.
 
약 2시간을 기다려서 에자카야 패스트 보트에 탈 수 있었어요.
이번에도 길리트라왕안에서 발리 본섬으로 바로 안가고
다른 두섬을 경유해서 가더라구요 ㅠㅠ
기미테를 붙였는데도 멀미가 좀 있어서 힘들었네요 ㅎㅎ
약 3시간 30분 정도의 기나긴 시간이 지나고 빠당바이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했을 때는 10k 세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5-6 빠당바이 선착장에서 숙소 가기

* 선착장 앞 교통이 매우 혼잡해서 배 내리기전 예약 확인을 해두자.
 
배편 일정상 10시30분에 출발하면 늦어도 1시에는 도착할 줄 알았는데,
실제는 4시에 도착했습니다.
안그래도 왓츠앱이 먹통이라 이지길리 업체가 잠수타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약 3시간 늦었지만 이지길리 프라이빗 차량 기사님이 기다려 주셨어요.
우여곡절 끝에 프라이빗 차량에 타고 짐바란 폭스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추가금 요구도 없고, 안전하게 운전해주셨어요!
 

 
 
지금까지 길리섬 가는 법 2탄이었습니다.
일일이 그때 그때 예약했다면 너무 험란한 여행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일정이 꼬일뻔 했던 것도 이지길리 덕분에 잘 다녀온 것 같아요!
결론은 이지길리 추천,,, ㅎㅎㅎ
 

발리 길리섬 가는 방법

1탄: 이지길리 easygili 추천

2탄: 세부여정 소개